건강보험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노인요양시설이 추가로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보공단 직영으로 농어촌 등 취약지역에 ‘재가장기요양기관’을 추가로 세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급격한 고령화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돌볼 요양시설을 확대할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건보공단은 일단 한곳 지어서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표준 서비스와 적정수가 등 표준모델을 모색하고서 확대 여부를 정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보건복지부는 각 지역의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현재 공립 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시설이 없는 기초지방자치단체에 공립 요양시설 160곳, 주야간보호시설 184곳을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요양시설은 70인, 주야간보호시설 40인 규모를 기본으로 설치하되, 지역별 여건에 맞춰 규모는 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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