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iot(사물인터넷) 스마트판매시스템 개발 출시 기념식’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판매시스템 시연을 하고 있다.
농협과 KT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소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 무인판매에 나선다.
농협은 지난 22일 KT와 함께 축산물을 무인판매하는 ‘IoT 스마트 판매시스템’ 출시 기념식을 열었다.

농협에 따르면 IoT 스마트판매시스템은 냉장·냉동 포장육인 한우, 한돈, 양념갈비 등을 소량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IoT 기능을 탑재한 신개념 축산물 무인 판매기다.
생고기부터 양념고기까지 소고기와 돼지고기 각각 약 10종씩을 1인 가구 수요에 맞춰 300ｇ 정도로 포장해 시중가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신용카드, 모바일 등의 결제수단과 카드 포인트 등으로 포장육을 구입할 수 있다.
무인판매기는 먼저 농협 본관과 서대문 도심 지역에 판매기 2대를 설치해 시범운영한 후 내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 및 수도권 1인가구 밀집지역과 정육코너가 없는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2천대 가량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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