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1일부터 전남 장성군 삼계면에 있는 평림댐에 농업용수를 하루 1만5,000톤을 공급하고 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전남지역본부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조해 삼서면에 있는 수양 저수지에서 평림댐까지 임시 관로를 설치해 농업용수를 내년 4월까지 공급한다. 전남지역본부는 평림댐 저수율이 10% 수준으로 떨어져 지역 농업용수와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이용에 차질이 예상되자 이러한 조처를 했다.
전남지역본부 윤석군 본부장은 “수양제와 평림댐을 잇는 물길이 가뭄극복과 지역 용수 공급을 위한 기관 간 협업의 좋은 선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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