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서울 농업인 한마음 대회 대성황

▲ 지난달 30일 서울 at센터에서 제9회 서울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개최됐다.
울 농업인들의 축제의 장인 ‘제9회 서울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지난달 30일 서울 aT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오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에는 농업지도자서울특별시연합회(회장 우건호)를 비롯해 농업경영인서울특별시연합회, 생활개선서울특별시연합회, 서울특별시도시농업전문가회가 주관했으며, 농업인단체 회원 및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원, 김영한 의원과 서울시 농업관련 기관ㆍ단체장,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김성응 회장을 비롯해 강중진 수석부회장, 김용식 정책부회장, 김철호 대외협력부회장, 원종성 경기도연합회장, 김재일 충남도연합회장, 우길조 경남도연합회장, 홍행표 제주도연합회장, 이세용 인천시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대회에서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와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GAP와 PLS)에 대한 농업특강을 시작으로, 축하공원, 개회식이 진행됐다.

▲ 다양한 서울시 농산물들이 전시돼 이목을 끌었다.
개회식에서는 서울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서부지구회 강한성 씨, 북부지구회 김광옥 씨가 서울특별시장의 표창을 수여받는 등 우수 농업인 및 관계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이와 함께 대회장에는 서울 농산물 등이 전시돼 이목을 끌었다. 농산물 전시에서는 서울의 브랜드 농산물인 경복궁쌀, 수라배. 늘싱싱한쌈채소(채소류), 서울꽃단지(화훼류), 서울꿀단지(벌꿀)와 도시농업활동작품과 교구, 전통우리음식 등 다양한 농산물들이 전시됐다.

권혁현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서울농업과 도시농업의 발전을 위해 친환경농업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우건호 서울시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농업은 인간의 생존에 꼭 필요한 생명산업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산업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지만, 최근 4차산업 바람이 농업에도 불고 있어 앞으로 산업계의 변화에 따라 첨단산업이 급속히 접목되며 농업에도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면서 “이럴 때 일수록 농업지도자들이 우애ㆍ봉사ㆍ창조의 정신으로 농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응 중앙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경제 대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우리나라는 급격한 성장을 하고 있는데, 농업인들의 설 자리는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면서 “농업인들은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고 도시민들은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는 등 도농상생을 통해 우리나라 농업과 농촌 발전을 도모해가야 한다”고 전했다.



수상자 명단

서울특별시장 표창
▲서부지구회 강한성 ▲북부지구회 김광옥

농촌진흥청장 표창
▲남부지구 김칠성 ▲남부지구 박점국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표창
▲동부지구 전왕규 ▲서부지구 나해용 ▲남부지구 황병구 ▲북부지구 신경자

농협중앙회서울지역 본부장 표창
▲동부지구 최재일 ▲서부지구 황선찬 ▲남부지구 강명진 ▲북부지구 신계숙

농업지도자서울시연합회장 표창
▲동부지구 백기훈 ▲서부지구 장정복 ▲남부지구 홍선현 ▲북부지구 조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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