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가 17일 전남 나주시 산포면 내기리에 개장했다.
친환경 물류센터는 친환경농산물 물류비 절감과 유통망 확충 등을 위해 정부 제2차 친환경 농업 육성 5개년 계획에 따라 건립됐으며, 총사업비 278억원을 투입, 연면적 1만3천644㎡에 집배송장, 저온저장고, 선별포장, 업무시설 등을 갖췄다.

물류센터는 앞으로 친환경농산물 수집·분산, 유통정보 제공, 안전성 관리, 통합물류 기능 역할을 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물류센터는 친환경농산물 산지 유통의 중심역할을 수행한다”며 “다품목·다단계의 소량 유통구조가 주류인 친환경농산물도 대량 거래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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