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경제 회생 위한 ‘산림 비전’ 선포

산림청은 개청 5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경기도 포천시 소재 국립수목원에서 ‘제16회 산의 날’과 산림청 개청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산림청은 국제연합(UN)이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선언한 것을 계기로 산림의 소중함을 기리고 산림에 대한 국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그해 10월 18일을 ‘산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축사에서 “잘 가꾸어온 산과 숲을 더욱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안을 찾는 게 중요한 과제”라면서 “산림을 통한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대국민 복지서비스 체계 구축 등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속가능한 산림을 위한 ‘산림비전’ 선포식도 거행됐다.
산림비전 선포 내용으로는 ▲일자리가 나오는 경제산림 ▲모두가 누리는 복지산림 ▲사람과 자연의 생태산림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한 산림정책을 담았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국민과 함께 이룩한 산림녹화 성공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산림강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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