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6일 ‘젊은농부 리더육성 아카데미’ 수료식을 갖고 경기농업을 이끌어갈 정예 청년농업인 18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청년들이 찾고 싶은 농업, 살고 싶은 농업,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도내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 60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청년농업인에게 가장 필요한 ▲지역사회 개발을 위한 청년리더의 요건 ▲공모사업계획서의 이해와 작성 ▲농업회사·영농조합 설립과 이해 ▲성공한 청년농업인 우수현장 사례조사 ▲가상 창업농 모델의 개발과정 등을 이수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생들의 창업계획서와 농장운영 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전문강사들이 교육생별로 종합컨설팅을 통해 계획서와 농장운영계획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아카데미의 막을 내렸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의 청년농업인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앞으로도 청년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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