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산 돼지고기가 사상 처음으로 국내에 수입될 것으로 보인다.
돼지고기 생산업체들로 이뤄진 브라질 동물단백질협회(ABPA)은 최근 성명을 통해 한국 정부가 브라질산 돼지고기 수입을 처음으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돼지고기 수입이 허가된 업체는 브라질에서 유일하게 ‘백신 없는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지정된 남부 산타 카타리나 주에 있는 BRF, 아우로라 알리멘투스(Aurona Alimentos), 팜플로나 알리멘투스(Pamplona Alimentos) 등 3개 업체 제품이다.

ABPA는 이들 3개 업체가 돼지고기 수출에 앞서 브라질 위생검역 관련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라질은 전 세계적으로 주요 돼지고기 생산ㆍ수출국이다. 지난해 수출량은 73만3천t이었다.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