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의령군은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 2017년도 공공비축미곡 8만1,932포대 중 우선 산물벼 수매를 새일미와 새누리 품종에 한해 의령RPC 등 3개소에서 매입을 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매입물량은 작년보다 1,000 포 증가한 3만8,000 포(조곡 기준, 1,520톤)이며 의령RPC, 정곡DSC, 부림DSC에서 자체검사관이 매입검사를 담당한다.

올해는 우선지급금을 지급지 않고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확정매입 가격을 일시에 지급한다.
의령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출하 농민들이 수분 함량 및 중량 부족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 출하 지도와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의령군 쌀은 1만8,184톤(농지면적 3,444㏊)이 생산될 예정이며 이 중 공공비축미 2,359톤, 농협매입 4,882톤, 농가 자체 식량·종자·증여·판매 등 1만여 톤이 소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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