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충청북도농촌지도자대회 및 대상시상식 성료

▲ 지난달 28~29일 단양 문화체육센터에서 제29회 충청북도농촌지도자대회 및 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한국농촌지도자충청북도연합회(회장 양승모)는 지난달 28일~29일까지 양일간 충북 단양군 문화체육센터 일원에서 농촌지도자회원과 도시소비자 등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충청북도농촌지도자대회 및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회에는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류한우 단양군수, 이근규 제천시장, 조선희 단양군 의회 의장, 김성응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등 내외빈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 첫날인 지난달 28일에는 문화체육센터에서 농촌지도자 회원 화합행사로 열한고을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으며 우수 회원에 대한 농촌진흥청장 표창,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표창 등이 수여된데 이어 열한고을농특산물 품평회 시상식도 마련됐다.

▲ 농촌지도자 대상에 음성군연합회 심관섭 씨가 수상하는 등 우수회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째날은 식전 행사로 열리는 난타 공연 및 11개 고을 쌀 자랑대회가 있었다. 이어서 대상 시상식에서는 청주시연합회 김병학 감사 등 13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음성군연합회 심관섭 회원이 충북도연합회장으로부터 농촌지도자 대상을, 단양군연합회 이명휘 회원이 우수상을 수여하는 등 모두 11점의 상이 수여됐다. 농촌지도자회에서는 류한우 단양군수에게 감사요(감사 도자기)를 전달했다.

양승모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촌지도자들은 농업·농촌의 위기 속에서도 지혜를 발휘해 특화작목개발, 친환경농업과 연계한 안전한 농산물 생산·가공·유통까지 이어지는 경쟁력 있는 농업을 만들어가는 선도적 역할을 해 내고 있다”면서 “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하고 농촌을 지키는 선도역군으로 힘찬 전진을 통해 더욱 발전되고 강력한 농촌지도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 류한우 단양 군수에게 감사요 전달.
김성응 중앙회장은 격려사에서 “농촌에 일할 수 있는 젊은 인력이 확보되지 못해 평균 연령이 초고령에 진입하는 심각한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면서 “지난 70년간 농업·농촌을 사수해온 농촌지도자들이 이제는 우리 농업의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미래를 제시해 농업·농촌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치사를 통해 “농업·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농촌지도자들이 존재하기에 세계 속으로 뻗어가는 충북농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농촌지도자들은 농업이라는 무한도전과 기회의 문을 열어 줄 주인공이다”면서 “농업의 100년 미래를 이끌어 간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앞서가는 농촌, 선진농업으로 나아가는데 농촌지도자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수상자 명단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단양군연합회장 장기훈

충청북도지사 표창
▲청주시연합회 김병학 ▲증평군연합회 홍종철 ▲충주시연합회 백영복 ▲진천군연합회 조래옥 ▲제천시연합회 노영철 ▲괴산군연합회 손석화 ▲보은군연합회 김교인, 음성군연합회 임종혁 ▲옥천군연합회 이문순 ▲단양군연합회 홍성락 ▲영동군연합회 김진헌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이상진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이우연

농촌진흥청장 표창
▲옥천군연합회장 태봉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표창
▲충주시연합회 이정훈 ▲옥천군연합회 우명수 ▲보은군연합회 박영하
▲진천군연합회 조기창 ▲음성군연합회 이동기

감사, 공로패

감사패 ▲단양군수 류한우
공로패 ▲단양군연합회장 장기훈

농촌지도자 대상

대상 ▲음성군연합회 심관섭

우수상 ▲단양군연합회 이명휘

우애ㆍ봉사ㆍ창조상 ▲보은군연합회 박상국 ▲청주시연합회 김지석 ▲진천군연합회 윤상호

본상 ▲충주시연합회 이성일 ▲제천시연합회 곽병수 ▲옥천군연합회 이상원
▲영동군연합회 배정학 ▲증평군연합회 박갑선 ▲괴산군연합회 손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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