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017 국가연구개발우수성과 100선’에 농식품부가 추진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지원한 연구·개발 성과 5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우수성과에는 농식품부 최초로 생명·해양 분과 최우수성과로 선정된 ‘고기능성 토마토 품종 개발’을 비롯해 내병성 양배추, 미니 파프리카 등 종자기술 3건과 난용성 아미노산의 가용화 기술, 기능성 천연 감미료 개발기술 등 식품 분야 과제 2건 등 총 5건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농우바이오 연구팀이 개발한 고기능성 토마토 품종 육성 기술은 수출 목적의 장거리 수송을 위해 저장성을 개선하고, 토마토 색깔별로 기능성을 부여한 기술로, 지난 4년간 국내 매출 33억 원, 해외시장 242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성과가 인정돼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연구성과로 선정됐다.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향후 2년간 연구·개발(R&D) 과제평가 시 가점(3점)이 부여되며, 최우수 성과자는 연말 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포상 등이 제공된다.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