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주년 경상남도농촌지도자 한마음 대회’ 대성황

▲ 지난 11일 함양 상림공원에서 제48주년 경상남도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가 개최됐다.
진정한 농촌리더로서 지위를 확립하고 시·군간 교류의 장을 마련코자 경상남도 농촌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농촌지도자경상남도연합회(회장 우길조)는 지난 11일 함양군 상림공원에서 1만여 경남 농촌지도자들을 대표한 1천여 농촌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70주년 농촌지도자! 희망찬 미래농업 주역이 되자’라는 주제로 ‘제48주년 경상남도농촌지도자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 농업·농촌 유지 발전에 공로한 회원에게 표창 수여
날 행사에는 임창호 함양군수, 허기도 산청군수, 김동주 경남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진병영 경남도의원, 임영남 농해양수산부위원장, 김성응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및 중앙회 부회장, 도회장, 감사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석곤 함양군연합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대회에서는 그동안 농업·농촌 유지 발전 공로와 농업인단체 활성화에 몸소 실천해온 우수회원에게 정부포상 6명, 도지사표창 23명, 중앙회장표창 2명, 도회장표창 18명이 전달됐다.

특히 미래농업 비전 선포식에서는 70년 동안 우리 농업·농촌에서 안전 먹거리 생산과 농업인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 경남농업의 발전을 이뤄냈으며 그 성과를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라는 희망 메시지를 담은 미래비전이 펼쳐졌다.

▲ 우길조 경남지도자회장, 김성응 농촌지도자중앙회장, 임창호 함양군수, 김동주 기술지원국장(사진 왼쪽부터)



우길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애·봉사·창조 정신을 바탕으로 농촌지도자들은 그간 묵묵히 우리 농업·농촌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왔다”면서 “이제는 수입 농축산물과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우리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하며, 그 선두에 경남농촌지도자들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환영사에서 “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업·농촌을 지켜온 농촌지도자들의 역할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라며 “농업·농촌의 희망이 넘치고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넘친다는 것을 농촌지도자들이 증명해 달라”고 말했다.

김동주 기술지원국장은 격려사에서 “경남농업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품종, 스마트팜 등 최신농업기술을 보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응 중앙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70여년간 농업·농촌을 당당하게 책임져온 농촌지도자들의 역할도 훌륭했지만 미래농업에 대비하는 자세도 귀감을 사기에 충분하다”면서 “식량자급률 하락, 농축산물 개방화 등 갖가지 어려움이 산재해 있지만 농촌지도자들은 우리 농업·농촌을 사수해야 한다는 사명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


정부 포상
▲석탑산업훈장 박우식 ▲산청군연합회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박상문 밀양시연합회장 ▲심한섭 함안군연합회장

농촌진흥청장 표창
▲박학진 사천시연합회장 ▲전균배 사천시연합회장

국무총리 표창
▲정명효 함안군농업기술센터

도지사 표창
▲김종원 창원시연합회 ▲이용백(창원″ ) ▲지봉기(창원″ ) ▲한학현 진주시연합회
▲박국태 통영시연합회 ▲최수근 사천시연합회 ▲김병윤 김해시연합회 ▲성해경 밀양시연합회
▲박순옥 거제시연합회 ▲정진교 양산시연합회 ▲심차용 의령군연합회 ▲박석종 함안군연합회
▲김종진 창녕군연합회 ▲최효림 고성군연합회 ▲서태남 남해군연합회 ▲김옥순 하동군연합회
▲김동주 산청군연합회 ▲표업용 함양군연합회 ▲정금호 거창군연합회 ▲손태성 합천군연합회
▲박재근 진주시농업기술센터 ▲김현철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진문식 창녕군농업기술센터

 중앙회장 표창
▲한판주 거제시연합회 ▲심차용 의령군연합회

도회장 표창
▲박덕상 창원시연합회 ▲구봉석 진주시연합회 ▲안병재 통영시연합회
▲김출수 사천시연합회 ▲김봉훈 김해시연합회 ▲이상수 밀양시연합회
▲김무숙 거제시연합회 ▲김부근 양산시연합회 ▲박의제 의령군연합회
▲최해 함안군연합회 ▲김판용 창녕군연합회 ▲이강만 고성군연합회
▲송동준 남해군연합회 ▲김병진 하동군연합회 ▲이구욱 산청군연합회
▲박영훈 함양군연합회 ▲박옥순 거창군연합회▲윤석춘 합천군연합회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