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플라즈마 에코 큐어링, 부패균 99.9% 살균



농산물 숙성ㆍ부패 시키는 에틸렌 가스 분해·제거

부패율 5% 미만 … 최대 출하기간 5배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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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관보 대표가 플라즈마 큐어링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017년 새롭게 신기술로 개발된 (주)워터링크 플라즈마 에코 큐어링. 일명 농수산물 신선도 유지기라고 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농산물을 신선하게 유지할수 있도록 최적화(신선도 유지기) 되어 생산되고 있는 워터링크 플라즈마 에코 큐어링.

이미 수년전부터 알려진 플라즈마 에코 큐어링(기술)은 부패균ㆍ유해 세균의 99.9% 살균력을 검사기관으로부터 검증을 받았고, 최근 몇 년 동안 우리 사람들에게 가장 위협을 준 신종플루 및 슈퍼 박테리아 등을 박멸할수 있는 신기술이다.

우리 농업에 관련되어 현재 효자역할을 하는 플라즈마 에코 큐어링은 사람과 식물 등에 무해할 뿐만 아나라, 저장고에서 발생해 농산물을 부패시키는 에틸렌 가스 및 식중독균을 제거한다. 곧 신선도를 유지시키며, 부패를 막아 기존보다 월등하게 저장능력을 높일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관보 워터링크 대표는 “많은 농민들이 수개월 혹은 1년 동안 고생하며 재배한 농산물이 각종 유해균에 의해 신선도가 떨어지고 부패하여 품질이 떨어지는 것만큼 안타까운 일은 없다”고 밝히고 “부패균을 막기 위해 농약을 뿌리고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고 입장을 피력했다.

또 이관보 대표는 “현재 워터링크는 플라즈마 에코 큐어링(10ㆍ20ㆍ30평)이라는 신기술을 통해서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2.5-5배 연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고 밝히고 “플라즈마 생성기술과 광촉매 응용에서 신물질 ST라디칼의 현실화로 각종 농산물 저장방식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업체에 따르면 플라즈마는 초고온에서 음전하를 가진 전자와 양전하를 띤 이온으로 분리된 기체상태를 말한다. 플라즈마는 흔히 말하는 제4의 물질 상태라고 하며, 우주에 존재하는 물질의 99%가 플라즈마로 이루어져 있는 이온화된 기체를 말한다.

농업에 있어서 플라즈마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에틸렌를 효과적으로 분해해 농산물의 숙성을 지연시킨다.
과일이나 야채 등의 농산물은 수확후 일종의 성장호르몬과 같은 에틸렌이 분비되는데 이것은 농산물을 숙성시켜 신선도를 떨어뜨리고 부패하게 만든다.

이때 플라즈마가 부패의 원인이 되는 에틸렌을 물과 가스로 분해해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시키게 된다.
박테리아나 각종 유해세균을 없애 부패를 막아준다. 농산물의 표면이나 공기 중에 떠다니는 많은 부유세균들은 농산물을 부패시키고 곰팡이가 피게 한다. 이때 플라즈마를 사용하면 박테리아나 각종 부패균과 만나는 즉시 살균돼 농산물 본래의 맛과 영양을 유지시켜 준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플라즈마 에코 큐어링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간살균방식(대기휘산방식)으로 인증된 신선도 유지기라고 한다.

그리고 플라즈마(에틸렌 분해, 곰팡이균 억제, 황색포도 상규균 억제)와 ST 라디칼(메르스 바이러스, 신종플루, 슈퍼박테리아, 식중독균, 대장균 등 99% 제거)을 접목하면 원천적으로 유해균을 박멸할수 있는 공간살균을 할수 있다. 

이관보 대표는 “플라즈마 생성과 광촉매 산화방식으로 반응하여 생성된 물질, 원자형태의 ST라디칼이라는 강력한 살균물질을 대기중에 날려 실내의 구석구석까지 분포시키는 국내 유일의 대기휘산방식”이라고 밝히고 “ST라디칼은 3차원적 공간에 있는 각종 유해결합물과 만나 유해균 등을 죽이게 되는데, 이는 유해 결합물의 DNA/RNA 구조를 끊어 버려 원천적으로 유해결합물이 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관보(사진 가운데) 대표는 “당사의 기술의 핵심중에 하나인 ST라디칼을 초당 3만여개를 생성해서 대기중에 분포시켜 대기 뿐만 아니라 벽과 천장 그리고 바닥에 까지 흡착하고 있는 각종 세균을 물리적으로 죽이는 방식이 아닌 유해결합물이 되기 전의 구조로 되돌려 놓는 방식”이라고 밝히고 “뛰어난 소취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악취의 원인인 박테리아가 부패하면서 풍기는 냄새를 차단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화산 농협, 양파의 출하기간 길어져

과일·야채 등 ‘신선도 길어져’


▲ 플라즈마 큐어링은 부패를 억제하고 저장기간을 늘린다
금까지 플라즈마를 이용한 성공사례는 농산물을 대량으로 저장하는 농협에서 나타났다.
16개의 플라즈마를 사용하고 있는 변산농협(40평 규모, 구모델) 관계자는 “지금까지 플라즈마를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기계를 사용해보니 양파에서 더 이상 균의 확산이 되지 않고 멈춘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만약 플라즈마가 없었다면 농산물 전체가 감염돼 부패됐을 텐데, 부패가 되지 않았다는 것은 플라즈마 기계가 성능을 제대로 발휘한 것”이라고 전했다.

익산 원예농협 관계자는 “기계효과를 보았고 그래서 전체적으로 20동을 플라즈마를 가동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 화산농협 관계자는 “플라즈마를 사용전에는 양파가 한줄이 썩게 되면 위에서부터 쭉 내려와서 부패율이 20~30%까지 된다”고 밝히고 “그런데 플라즈마를 사용하고 나서는 부패율이 5%미만으로 떨어졌다. 그래서 저희 지역에서 나온 양파를 얼마든지 상품성이 좋은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플라즈마를 사용을 권하고 싶다. 색깔이 좋게 나오고 출하기간을 길게 잡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플라즈마의 사용 효과는 대단하다. 개별농가서 사용중에 있는 플라즈마 사용 결과는 가장 물러지기 쉬운 복숭아(천도)와 보통 10일을 넘기지 못하는 대추의 신선도가 2개월까지 유지되며, 포도는 수확후 겨울까지 신선도가 유지된다. 감과 배의 경우에도 플라즈마를 설치하면 각각 1개월과 3개월까지 유지된다.

이에 대해 이관보 대표는 타제품은 저장할 농산물을 한꺼번에 넣고 약을 살포해야 하는 단점이 있는 반면, 플라즈마는 수시로 농산물을 넣어도 부패가 되지 않는다”며 “사과의 경우에도 부패를 잘 막는다. 부패가 생기면 빨갛게 썩지만 플라즈마를 사용하면 부패가 중단되고 확산되지 않는다, 충북원예조합(AFC)에서도 사용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1522-2707, 010-7753-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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