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업기술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 삼아야

농촌진흥청은 제50회 과학의 날을 맞아 대통령표창 1점, 국무총리표창 2점, 장관표창 10점 등 과학기술진흥 정부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자를 널리 발굴·포상해 과학기술인의 자긍심·명예심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해 국가 과학기술 혁신에 기여하고자 수여하는 상이다.

농진청 수상자는 대통령표창에 국립식량과학원 차영록 박사, 국무총리표창에 국립농업과학원 김미애 박사, 국립식량과학원 이봉춘 박사이다. 또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승은 박사를 비롯한 10인의 연구원이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차영록 박사는 파일럿 플랜트 규모의 바이오에탄올 생산공정 구축으로 국내 바이오연료 국제경쟁력 강화 및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김미애 박사는 곤충의 식품원료 등록·식용곤충이라는 새로운 산업분야를 개척하는 등 곤충의 자원화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식량의 안정생산을 위한 바이러스병 원천차단 기반기술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이봉춘 박사는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외에 양장·양봉산물의 기능성 연구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 미생물유전체 연구, 농산물 위해요소 평가시스템 구축, 잡곡의 건강기능성의 과학적 구명, 간척지 생산기반 조성 기술 개발 및 약용작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효능탐색·기능성 DB 구축을 통한 공익적 정보 제공 등 농가 생산성향상과 소득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10명의 연구원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제50회 과학의 날’ 기념식은 지난달 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과학기술진흥 정부포상’ 시상식과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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