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전국 전통시장의 원산지 표시 이행실태를 평가한 결과 전북 군산공설시장 등 12곳의 원산지표시 우수 전통시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전북 군산공설시장이 차지했고, 우수상은 강원 정선시장, 충남 금산인삼약령시장, 전북 익산서동시장 등 3곳, 장려상은 서울 우림시장, 부산 좌동시장, 대구 관문시장, 광주 양동시장, 대전 문창시장, 경기 수원못골시장, 충북 청주가경터미널시장, 제주 동문재래시장 등 8곳이다.

농관원은 원산지 표시율 제고와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전국 주요 전통시장과 손잡고 매월 1회 이상 집중적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 및 홍보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는 평가제를 도입, 우수시장을 선정해 시상하고 소비자단체의 견학 코스 활용, 인터넷 및 SNS 등을 통한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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