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김성응)는 임원 및 이사 등 37명을 대상으로 ‘2016년 해외농업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해외연수는 1차, 2차로 나눠 진행됐으며 1차는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6박 7일간 베트남을, 2차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중국을 방문했다.

1차 해외연수자 27명은 베트남의 미토 쌀 연구소를 방문해 쌀 생산 환경ㆍ쌀에 대한 연구기술 등 전반적인 현황을 관찰하고 우리의 쌀 생산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의 아열대 기후변화에 대한 대체작물과 재배방법, 작황 등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전망도 알아봤다.

이어 진행된 2차 해외연수는 연수자 10명을 대상으로 중국 서북농림과학기술대학 내 농업과학 박람원과 신천지 사범원을 방문해 농업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서북농림과학기술대학은 총 건축면적 15,000평방미터이며 양령 국가 농업고 신기술 산업시범구에 위치하고 있다. 의부과학기술관, 동물박물관, 곤충박물관, 토양박물관, 식물박물관, 중국농업역사박물관과 나비원, 식물분류원, 나무원 등 중국 서북지구 현대 고등 농업교육의 발원지로 다양한 연구성과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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