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연합회, 농촌진흥기관 연석회의 열어

▲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는 지난 11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 ‘제69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 추진위원회 및 진흥기관연석회의’를 열고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69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가 20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막바지 점검을 하며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김성응)는 지난 11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제69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 추진위원회 및 농촌진흥기관연석회의’를 열고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제69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 추진위원들과 시ㆍ도연합회장 및 사무처장, 시ㆍ도 농촌진흥기관 담당자, 제주도연합회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전국농촌지도자대회 준비상황을 보고하고 대회 실행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무자들이 대회 참여에 대한 이해를 더 높였으며, 대회 개최와 농촌지도자회원들의 참여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했다.

회의 이후에는 전국대회 장소를 직접 둘러보고, 대회 참가 동선과 지역별 자리배치 등을 점검했다.
김성응 회장은 “섬지역인 제주 특성을 고려해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면서 “이번 전국농촌지도자대회도 탈 없이 회원들이 대회를 맘껏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개최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69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는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주최, 한국농촌지도자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주관으로 ‘희망찬 미래 농업의 주역이 되자!’는 주제로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제주시 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농촌지도자회원 등 1만여명이 대회에 참여할 것으로 추산된 가운데, 전국농촌지도자대회에서는 정책토론회 및 세미나 등 학술대회, 전국 우수 농ㆍ특산물 품평회 및 홍보ㆍ판매관 운영, 제주농업 체험장 운영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농업인들뿐 만아니라 제주시민들에게도 우리나라 농업ㆍ농촌을 알리고, 농촌지도자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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