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엽색이 농록색으로 진한 ‘아리랑봄동’은 내한성과 병에 강해 농가 수익성을 증대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배추 수확량 감소의 주된 요인인 배추 뿌리혹병(무사마귀병)에 강한 품종으로 특화됐다. 단, 건조한 밭 자리에는 석회결핍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관수를 철저히 해야 하며, 봄동 전용 품종이므로 결구배추용으로 재배를 삼가야 한다.
이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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