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자회사인 팜한농의 조기 사업 안정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그린 바이오 전문가를 영입했다.
LG화학은 지난달 22일 팜한농 CEO로 그린 바이오 전문가인 김용환(金龍煥, 57세) 씨를 선임하고 지난 7월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선임자는 서울대 농과대학 농약화학 박사 출신으로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동북아시아지역 솔루션 개발담당 사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으며 제주대학교 생명공학부 석좌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는 사단법인 한국농약과학회 회장직을 맡아 탁월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그린 바이오 산업 발전에도 기여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신임 김용환 CEO는 연구개발, 마케팅, 생산 등 해당분야의 폭넓은 업무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대한 통찰력도 겸비하고 있어 팜한농의 조기 사업 안정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박진수 부회장은 팜한농의 공동대표이사 및 이사회 의장으로서 사업 경쟁력 강화 및 LG화학ㆍLG그룹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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