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생분해 되는 멀칭비닐 ‘로타리로 분쇄’

최근 남해ㆍ무안의 농업기술센터 및 전남 지역 작목회 농민들사이에서 가장 통하는 최신과학의 기술은 역시 100% 완전 생분해되는 멀칭 비닐이며 요즘 통하는 트렌드다.

전국적으로 갑자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에코한성의 ‘본토필름’은 국제 최신과학기술의 원료를 사용해서 만들어진 국제적 인증의 생분해성 멀칭비닐로서 일선농가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단순히 보온만 해주는 기존 제품과 다르다.

이는 본토필름이 기능성을 보유한 비닐이라는 것인데, 본토필름은 복합적인 기능성(보온ㆍ보습ㆍ잡초억제)을 가지고 있고 특히 재배작물의 특성 및 생육에 따라 분해(3ㆍ6ㆍ9개월)되는 기간도 최적화 시키는 등 놀라울 정도다.

아울러 생분해되는 매개체는 미생물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나중에는 이산화탄소ㆍ물ㆍ바이오매스(미생물)로 지속적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매우 친화적 방식으로 완전히 녹게 된다. 더욱이 우리 몸에 해로운 금속염도 아니다. 이 때문인지 지자체 및 농민들은 본토필름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데, 노동력이 매우 부족한 농가들을 겨냥한 기술이고, 생분해되는 기간을 사용자가 미리 정할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현재 농가들은 폐비닐 수거라는 시간으로 인해서, 적기적소에 영농을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점차 많아지고 있으며, 고령화되고 부녀화되어 있는 농가들의 중노동은 극심하다.

하지만 본토필름은 이러한 폐비닐 수거의 중노동을 해결하고 특히 농가가 적기적소에 다른 작물을 준비할수 있는 강점이 있는 등 작기가 끝나면 바로 트랙터의 로타베이터로 분쇄시키면 되고, 이로서 허드렛일이 마무리된다.

생분해성 본토필름의 장점은 우선적으로 작물에 따라 업체와 협의를 통해서 분해기간을 농민들이 정할수 있다. 폐비닐 회수 및 폐기 비용이 소요되지 않아 노동력이 자동적으로 절감되고 특히 중금속의 잔재가 사라진다.

먼저 토양을 개선할수 있다. 일단 본토필름을 사용하면 완전히 분해되기 때문에 잔류독성이 사라지고 토양이 살아나며, 2차 오염과 은폐된 오염이 없어 친환경 재배를 지향할수 있다.

▲ (주)에코한성의 본토필름 연구원(한정석 이사)
정석 (주)에코한성 이사는 “본토필름의 생명력은 바로 안정적인 분해기간이다. 농가가 가장 바라고 원하는 것은 본토필름의 분해되는 시기”라고 밝히고 “본토필름이 사전에 분해되면 작물의 생육에 많은 피해를 입을수가 있으며, 또한 사용후에도 분해되지 않으면 다른 작기를 준비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이로서 영농에 있어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수년에 걸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매년 최신의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정석 이사는 “미생물로 분해시키는 본토필름의 사용범위는 매우 넓다. 마늘ㆍ양파ㆍ고추ㆍ콩ㆍ옥수수ㆍ감자ㆍ배추ㆍ양배추 등이며 원가가 매우 저렴하여 시장성이 강하다”며 “타사와 달리 보관 기간이 최대 3년이기 때문에 대량으로 구입해도 안전하고, 남은 분량은 다음 연도에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농가들이 선호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에코한성의 공급실적(5월 현재)은 ▲지난 2015년 남해군농업기술센터(220롤, 마늘ㆍ양파) ▲무안군농업기술센터(60롤, 양파) ▲김천시농업기술센터(70롤, 돼지감자)등에 공급되었으며 올해 2016년 영주시농업기술센터(32롤, 콩) ▲원주시농업기술센터(90롤, 옥수수) ▲가평군농업기술센터(140롤, 옥수수) ▲동해시농업기술센터(20롤, 옥수수) ▲김천시농업기술센터(120롤, 돼지감자) 등이다.

최근 에코한성이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본토필름의 우수성(2016년 5월)을 알수 있었다. 지난 2015년 전남 무안군에 참깨 농가가 본토필름을 시범재배한 자료다.

참깨를 수확한 밭은 이미 본토필름이 많이 취약해진 상황이었고, 거의 분해되어 얼마남지 않은 모습이었다. 로타리를 통해서 분쇄하면 토양위에 작은 조각의 필름이 세밀하게 분쇄되고 눈으로도 잔류 비닐이 확인되지 않을 정도다. 이후로 지속적으로 햇빛과 미생물에 의해 분해가 이루어졌다.


신속한 분해, 적기적소에 영농시작

남해군ㆍ무안군 농업기술센터 공급


한정석 이사는 “올해 남해군의 경우에는 마늘 농가들의 본토필름 시범재배를 통해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작물 생산이후에 로타리를 치는 과정에서 완전히 분쇄되는 모습을 보고 매우 놀라워하셨다. 향후 구입의사를 내놓고 있다”고 밝히고 “무안군의 경우에도 시범재배한 양파 농가들은 양파의 생산성이 좋아지고 본토필름의 활용성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내놓고 있어서 본토필름에 대한 기능성과 우수성은 이미 인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 로타리 작업전 모습(오른쪽)/ 로타리 작업후 눈에 안보인다(왼쪽)
본토필름의 분해과정은 매우 과학적이다. 자연환경(UVㆍ기후)에서 큰 분자가 끊어져 작은 분자로 나눠진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작기가 끝나는 시기가 되면 이미 분해되어 육안으로 본토필름이 잔재만 확인할수 있을 정도다. 3-7개월 내에 비닐막이 취약해지고 분해가 진행된다. 

4-12개월 내에 파열되고 세균이 침투하고 미생물의 활동으로 분해가 진행된다. 단, 복토부분은 토양환경 및 지역에 따라 분해편차가 생겨 다소 늦어질수 있다라는 것이 업체의 주장이다. 로타베이터 2-3회 후 토양에 섞인 잔류물은 토지의 온도가 높을수록 분해가 빨라진다. 잔류물은 계속 분해되며 다음 작기 생산에 지장이 없으므로 안전하다.

한편 본토필름의 잔류독성에 대한 자료를 보면 다음과 같다. 제품이 완전히 분해된 후 금속의 잔류물의 잠재독성 및 축적에 관한 일부 부정적인 의견이 있다. 이러한 의견은 코발트ㆍ구리ㆍ망간과 같은 금속염으로 이루어진 첨가제에 제기될 수 있는 것이다. 에코한성은 본토 필름에 대해서, 산화 생분해제에 사용된 금속이온은 우리 환경에서 널리 발견되고 있으며, 인간의 건강과 안녕에 필수적인 것으로 대개 받아들어지고 있는 것들이라고 강조하면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 4년째 본토필름을 사용하고 있는 노양기(전남 무안)씨
한정석 이사는 “본토필름의 첨가제에 존재하는 금속 촉매는 지침에 규정된 제한적인 중금속(카드뮴ㆍ6가크롬ㆍ납ㆍ수은)에 기초하지 않으며, 고위험성물질(SVHC)를 함유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생분해성 첨가제와 화합물에는 앞에서 언급한 금속염 중 어떤 것도 사용하지 않고 제조되었으며 비독성으로 간주되는 금속염만을 사용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정석 이사는 “본토필름은 세계적인 영국의 인정기관(UKAS)과 미국의 재료시험협회(ASTM)에서 생분해 우수성 및 무독성에 대해서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농가의 경제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진보적인 영업을 위해서 기능은 100% 올리고 가격은 많이 내렸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70%까지 보조사업으로 농가에 공급해주고 있어 앞으로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문의. 010-8636-9035)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