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보행 도움 등 사고예방 효과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경지에서 미끄러짐을 예방하고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농업인용 작업화’를 개발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농업인용 작업화는 울퉁불퉁하거나 모래, 진흙으로 이뤄진 농경지에서 미끄러짐을 예방하고 최대한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우선 신발 밑창에 크고 골이 깊은 문양을 넣어 미끄러짐을 방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넓은 면적에 메쉬(mesh)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쾌적하며 세탁과 건조가 편리하다.

농작업 시 자주 이용되는 장화에 비해 발바닥 접촉 면적이 넓고 족저압을 분산하는 효과가 뛰어나 농업인의 안정적인 보행을 도울 수 있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된 농업인용 작업화에 대해 디자인 출원(30-2015-0023290) 후 산업체에 기술이전 했으며 시제품 출시가 완료됐다.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