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미원면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김병철)는 지난 4일 미원천 둔치에서 미원면장,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번 기원제는 농산물 수입개방 등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고품질 농산물생산과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미원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병철 미원면농단협회장은 “지난해 가뭄과 농산물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천지신명께 올해 풍년농사와 농업인들의 무궁한 건강을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제례를 올렸다”고 말했다.
고영대 미원면장은 “한강의 젖줄기가 시작되는 미원천 둔치에서 풍년기원제를 개최하게 돼 뜻 깊다”며 “올해도 주민들의 화합과 무사안녕, 지역의 태평성대가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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