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송·헛개나무·가시오가피 등 5톤 공급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조백수)는 국가 조림사업을 위해 생산한 채종원산 우수종자 공급을 시작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산림청은 국내 산림종자 소요량을 전량 공급하고 있는데 매년 50여 톤의 종자로 4,000만 본 가량의 묘목을 생산해 2만ha의 나무심기를 하고 있다. 여기에 채종원산 종자가 35〜40% 가량 이용된다.

올해 공급되는 채종원산 종자는 5톤가량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으로 소나무 종자 수요량은 다소 감소됐지만 낙엽송·편백 종자는 예년에 비해 1.5배 이상 증가했다.

채종원산 종자는 국가가 품질을 보증하는 우수 종자로 일반 종자에 비해 2〜3배 품질이 뛰어나다.
또한 수요대비 생산량이 부족해 현재 국유양묘장과 시·도 지정 민간 위탁양묘장으로 우선 공급되고 있으며 연구기관의 시험·연구용과 대북지원용으로 제공된다.
이밖에도 지역별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헛개나무·가시오가피 등 약용·특용수 종자로도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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