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겠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8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에 허건양 전 연구정책국장을 임명했다.
허건양 신임 원장은 강원 춘천고와 서울대 원예학과 대학원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허 원장은 지난 1989년 국립원예연구소에서 농업연구사로 공직을 시작해 연구정책국 첨단농업과장 감사담당관, 농업공학부장, 연구정책국장 등 다양한 직책과 업무를 두루 거친 덕에 조직관리는 물론 이해관계의 조정, 통합능력이 뛰어나 원예특작과학원장에 적임자란 평이다.

허 원장은 “‘씨앗 그 자체가 하나의 우주다’라는 초대원장 우장춘 박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안전하고 건강한 원예특작 농산물 개발과 부가가치 향상으로 미래 농업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높은 R&D기술 개발과 산업화로 국격을 높여 나가고 농업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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