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올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 대상지역 44곳을 선정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 여건이 열악하고 안전·위생이 취약한 농어촌 마을에 주택정비, 재해방지시설·방범시설 설치, 화장실·상하수도 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55곳을 선정, 지원했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마을 44곳에는 올해 국비 110억원 지원을 시작으로 3년간 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지역별로 선정된 마을은 인천 1곳, 경기 1곳, 강원 7곳, 충북 5곳, 충남 3곳, 전북 6곳, 전남 8곳, 경북 7곳, 경남 6곳 등이다.

오는 2018년에 사업이 완료될 예정으로, 슬레이트 지붕이 친환경 소재로 바뀌고, 재해 위험이 있는 경사지와 악취·오염 등 불결한 위생환경, 상하수도 등이 정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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