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수 품종 개발 등 사유림 활성화 모색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지난 15일 서울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올해 사유림경영 주요 연구성과와 연구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유림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현장중심, 고객중심, 정책중심의 발전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이날 평가회는 사유림경영 활성화 방안, 유실수·특용수 품종 개발, 표고품종과 신물질 개발 등 7개 주제로 진행됐다.

또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과 한국산림경영인협회, 임업후계자협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결과평가는 올해 분야별로 수행했던 과제에 대해 현장적용 가능성과 연구결과의 적정성 등이 집중됐다.

남성현 원장은 “이번 평가회에는 각 분야별 평가와 내년도 연구계획에 대한 방향을 잡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임업 현장 보급을 위한 적용기술 가능성을 높이고, 추진 중인 과제일 경우 추진과정의 문제점 보완을 통해 우수기술로 완성될 수 있도록 유도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특용자원연구과 김세현 과장은 유실수·특용수 품종 개발 발표를 통해 밤나무, 호두나무, 음나무 등의 신품종을 소개하고, FTA 확대에 따른 임산물의 대외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특용자원연구과에서는 2000년대 이후 대한, 미풍, 이피2호 등 10여개의 밤나무 신품종을 개발해 생산자에게는 대립성, 병해충 저항성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은 맛과 향, 저장성에서 신뢰성을 갖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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