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25개국 주한대사를 초청해 ‘농어촌국제교육교류센터’(RC-IEEC)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RC-IEEC는 공사가 국제 농업교류와 농업 연수를 위해 경기 안산시에 짓고 있는 농업교육연수원으로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날 공사는 RC-IEEC를 활용한 지식·정보 교류와 연수사업, 국가별 맞춤형 교육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교육연수 수요분석 등 국가별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 효율적인 교육 프로그램 발굴과 협력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교육수요를 파악해 특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무 농어촌공사 사장은 “RC-IEEC는 한국의 풍부한 농업·농촌개발 경험과 기술력을 세계와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농업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는 개도국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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