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응 회장, “학생들이 농촌의 소중함 느꼈길 바래”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는 지난 13일 농민회관에서 제11회 학생미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농업인들이 앞장서서 학생들에게 농촌 문화를 알리고, 학생들의 눈에 비친 농촌을 도화지에 담아 뜻 깊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은 ‘희망이 바람되어 농촌으로 분다’를 주제로 8월 10일부터 10월 8일까지 전국의 학생들이 그린 그림 1,000여점이 접수 됐으며, 이중 기관장상 40명, 특선 80명, 입선 120명 총 240명이 입상했다.

김성응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은 “학생들이 미술을 통해 농촌을 생각하는 것은 정서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되는 중요한 활동으로 이번 학생미술대전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농촌과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그림을 그리면서 우리 농촌의 아름다움을 만끽했을 것으로 알고, 앞으로도 우리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늘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홍형표 심사위원도 “지금 농촌을 그린 것을 계기로 농촌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미래의 화가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김성응 중앙회장을 비롯해 오형택 사업부회장, 김용식 정책부회장, 김철호 대외협력부회장 등 중앙임원진과 농촌진흥청 박동구 재해대응과장, 경기도 남윤우 기술보급과장, 한국농어촌공사 신국현 농지관리본부이사,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홍형표 회장과 유계희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모전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가 주관하고 농촌진흥청, 경기도,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마사회, 농협중앙회, 경기대학교, 한국농수산대학교,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농업인신문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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