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군구연합회장 1박2일 교육

▲ 특강에 나선 농진청 이양호 청장이 창조농업 실현을 위해 농촌지도자의 역할을 역설했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김성응)는 지난 15~16일 이틀간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비체팰리스콘도에서 ‘농촌지도자 핵심리더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핵심리더 역량 강화 교육은 농정현안과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농촌지도자회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째 날 교육에서는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의 ‘창조농업과 농촌지도자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 청장은 농업ㆍ농촌 발전을 위해 기술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농촌지도자를 격려하고, 과학영농과 새로운 농촌문화운동에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이 청장은 “창조농업 실현을 위해서는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차별화된 비전이 필요하다”며 “농촌지도자가 미래 농업ㆍ농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사회리더로서의 리더십’이란 주제로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정책연구소 강정현 실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강 실장은 “농업과 농업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선 조직적으로 움직여 하나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러기 위해선 리더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며, 회원들의 활동 독려와 단합을 통해 조직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 둘째 날에는 농촌지도자회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농촌지도자회 품목별 조직활성화 방안에 대한 특강과 중앙연합회 활동사항 보고와 중장기 지도자회 비전, 전략 수립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또한 보령일대에서 시도별 문화답사와 선진농장견학을 실시하는 등 현장교육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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