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에 지역회원들 피해 최소화 당부

▲ 김성응 중앙회장(가운데)이 김철호 대외협력부회장(오른쪽)과 김창해 강원도회장(왼쪽)과 배추밭을 살펴보고 있다.
김성응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은 지난 16일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도 농촌지도자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방문에 나섰다.

이날 김성응 회장은 오형택 사업부회장, 김철호 대외협력부회장, 김창해 강원도연합회장, 지역관계자들과 함께 강원도 정선군, 태백시에서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신남선회원(정선군)과 김병두회원(태백시)의 밭을 살펴본 뒤 이들을 위로했다.

김성응 회장은 “각 지자체에서는 가뭄 극복을 위해 시위 진압용 살수차와 산불진화차량까지 동원해 피해를 최소화 시키려고 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회원들이 농업용수와 식수난을 겪지 않길 바란다”고 지자체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또 “같은 농사짓는 사람으로서 가슴이 아프고, 하루빨리 비가 내려 정상적인 영농활동을 펼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회원들을 위로했다.

▲ 김성응 중앙회장이 전정환 정선군수에게 가뭄극복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에 앞서 김 회장은 정선군청을 방문해 전정환 군수에게 가뭄극복을 위한 위로금을 전달했고, 역시 태백시농업기술센터에서도 위로의 성금을 전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정선군은 5월말부터 23일째 더위가 이어지면서 강수량이 매우 낮아지고 있다”면서 “영농철 농업인들의 농사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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