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청소년들에게 농업에 대한 이해증진과 농업의 지지기반 구축을 위해 서울, 경기도 일원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린비전-농업교실'을 운영한다.

4월6일부터 11월 26일까지 35회에 걸쳐 18개 학교 1,314명을 대상으로 '한국농업의 과거·현재·미래, 그리고 공익성'에 대한 특별강의와 한국의 농촌진흥사업, 멀티비젼 감상, 현대농업관, 농경유물관, 농자재전시관 등으로 구성된 '농업과학관'관람 등을 통해 농업을 배우게 된다.

또한 인공기상실, 세대단축 온실 등 벼가 자라고 있는 현장과 곤충표본 등이 전시된 곤충 생태원도 학습하며, 친환경 축산농업 현장, 야생화 포장, 원예작물 온실학습, 선인장 접목실습도 하는 등 실험실과 현장 관찰학습을 동시에 하게된다.

지난 6일 1기로 수료한 배명중학교 3학년 37명은 "그린비전-농업교실을 통해 살아있는 농업현장 학습과 실습으로 내실 있는 농업체험학습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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