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근권세균 생산 물질과 담배 생육 상관관계 밝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농업미생물과 박경석 연구관의 연구 논문이 영국 온라인 우수 논문 검색 시스템인 ‘Faculty of 1000Prime’에 추천 논문으로 선정됐다.
‘Faculty of 1000Prime’은 세계 5,000여 명의 전문가들이 매달 생물학·의학 분야에서 발표된 논문들 가운데 영향력이 있다고 평가한 상위 2%의 중요 논문만을 선정해 추천한다.

이 논문은 미국 의과학학술지인 ‘생화학·생물리학 연구학회지(BBRC, 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에 게재됐으며, Pseudomonas fluorescens strain SS101에서 생성되는 휘발성 물질을 밝히고 이 물질이 실제로 담배 생육에 관여함을 입증한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또한 박 연구관은 Faculty of 1000 Prime 추천 논문으로 선정된 공을 인정받아 이 논문의 제1저자인 박용순 박사와 함께 국가지정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빛사(한국을 빛낸 사람들)로도 선정됐다.
박경석 연구관은 “앞으로 농업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미생물 개발에 최선을 다해 훌륭한 논문을 많이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