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면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 준공

순창군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가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구연)는 지금까지 복흥, 쌍치, 구림의 농업인들이 농기계 임대를 위해 유등면에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소까지 이동하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구림면 소득개발시험포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 마련, 지난달 12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분소는 2013년 중앙 공모사업으로 국비 5억 원을 확보하였고 군비 6억 원을 합하여 총 11억 원으로 임대장비 보관창고를 신축했다. 또 임대 및 관리 장비 146대를 확보 해 임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농기계임대사업소와 거리가 먼 곳에 농장이 위치한 농업인들에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동안 농업기술센터에는 42기종 392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전군을 대상으로 전년도에는 3,200여대를 임대해줘 농업인이 고가의 농기계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농기계 구입 및 대여에 드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을 주는 사업을 실시해 왔으나, 일부 기종은 수요가 밀려 제때에 활용이 어려워 작업시기를 미루고 하였으나 분소 설치에 따라 장비 임대가 훨씬 용이하게 됐다.

순창군 쌍치면에 사는 송진원 씨는 “지금까지는 농기계 임대를 위해 먼 거리를 이동 하였는데 앞으로는 구림면 소득개발시험포 분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이동시간이 단축되어 영농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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