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직불금 인상, 들녘경영 400ha로 확대

귀농인이나 쌀농사를 처음으로 짓기 시작한 신규농들이 쌀 직불금을 받기가 더 쉬워진다.
또 올해부터 쌀 고정직불금 지급기준도 ha당 9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되고 대단위로 농사를 짓는 들녘경영체 운영법인의 쌀 직불금 지급상한 면적도 50ha이하에서 400ha이하로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귀농인과 신규농의 경우 등록직전 2년 이상 쌀농사를 1ha(1만㎡) 이상 짓거나 농산물 판매액이 900만원 이상이어야 지급하던 쌀 직불금을 올해부터는 최근 3년 중 1년 이상 쌀농사를 0.1ha(1천㎡) 이상 경작하거나 농산물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이면 쌀 직불금을 지급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올해 4년만에 처음으로 1,930억원 가량의 쌀 변동직불금을 이달 안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수확기(10월~1월)의 평균 산지 쌀값은 80㎏당 16만6천198원으로 집계됐으며, 2014년산 쌀직불금 지급단가는 목표가격인 80㎏당 18만8천원과의 차액 2만1,802원의 85%(1만8,532원)에서 고정직불금 단가 1만4,306원을 뺀 4,226원으로 결정됐다. 1ha당 26만6,240원 정도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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