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지난 1일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환경관리법 제13조 제4항 및 같은법 시행규칙 제8조 제3항에 따라 해양환경 측정·분석능력 인증서를 받아 외부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3일부터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해양수질의 표준물질에 대해 농도가 적정범위에 도달 하는지의 숙련도 평가와 실험실 환경, 시료 및 시약관리, 측정·분석업무 수행 능력, 장비관리 등 관련 전문가의 현장평가를 종합한 결과, 최종 ‘합격’된 것이다.

실용화재단은 외부 정도관리를 통한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되지 않아 시험성적에 법적효력이 없었던 상태였으나 이번 인증을 통해 해양수산부로부터 한층 강화되는 해양환경 측정·분석 자료의 품질관리(QA/QC) 신뢰성을 확보 할 수 있게 됐다.

실용화재단 분석검정본부는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비료시험연구기관, 조달물품검사기관, 유기농업자재 시험연구기관, 사료검정인정기관, 축산물위생검사기관, 측정대행업(수질) 등록에 이어 해양환경 측정·분석능력 인증 기관으로 인정받음에 따라 농업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양 환경분야까지 공신력 있는 국내 유일의 최고 종합 분석·검정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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