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이날 선적식을 시작으로 미얀마 20대, 캄보디아 15대, 베트남 10대, 몰도바 5대 등 모두 50대의 중고농기계가 수출될 예정이며, 특히 동유럽의 몰도바에 수출됨으로써 동남아시아 위주의 수출시장이 유럽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협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중고농기계 해외수출은 국내 농기계의 이용효율도 높일 수 있는 농업인과 생산회사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사업”이라면서 “앞으로 우리농업과 농기계산업을 발전시키는 신수종 사업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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