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쌀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지난 10일 민간농업연구기관인 GS&J인스티튜트가 발표한 산지쌀값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으로 80kg당 16만6,748원으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4,252원보다 4.3% 낮고, 지난해 수확기 평균가격보다는 4.9% 낮은 수준이다.

산지쌀값(구곡)은 지난 8월 5일 16만7,284원에서 9월 25일 16만6,184원으로 떨어졌다가 신곡이 출하되기 시작한 후 10월 5일 17만7,844원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10일만인 10월 15일 16만9,668원으로 4.6% 급락, 신곡 쌀값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경기 계절진폭이 실종된데다 RPC경영 부진과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하향조정을 쌀값 하락 원인으로 진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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