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김성응)는 지난 13일 수원 농민회관 회의실에서 회장단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중FTA 현황 보고 및 협의 △2014 해외연수 보고 및 협의 △2014 교육사업 진행 경과보고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0일 정부가 타결 선언한 한중FTA에 대한 대응 방안을 심도 깊게 모색했다.

김성응 회장은 “농업인들이 가장 기뻐하고 즐겨야할 농업인의 날에 한중FTA 타결소식이 전해졌다”며 “이날은 농업인들이 가장 슬픈 날이며 영원히 기억될 날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11일 중앙연합회는 17개 시도연합회와 공동으로 한중FTA 타결선언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며 “앞으로도 한중FTA타결 진행에 귀추를 주목해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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