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3일〜5일까지 3일간 농업분야의 취업이나 창업에 관심이 많은 출소 예정자 53명을 대상으로 농업분야 취업·창업 지원 특별교육을 열었다.
농경지와 축사, 비닐하우스 등 영농시설을 갖춘 의정부교도소는 농업분야의 창업에 관심이 많은 재소자가 자격증 취득 후 1,400시간 이상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해마다 50여 명이 영농교육을 받는다.

이번 특별교육은 농진청 전문가가 교도소를 찾아가 작물·축종별 산업 동향과 전망, 창업 성공 사례, 주요 작목별 기초 기술,  귀농귀촌 지원 정책, 준비 전략 등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강의에 참여한 농진청 전문가들은 의정부교도소의 농업시설에 대한 종합 상담도 함께 해 시설운영 개선 방안과 내년도 운영 방향에 대한 자문도 실시했다.
수형자들이 농업분야의 취업과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농진청에서 발행한 ‘농업기술 길잡이’ 100여 권 등 농업서적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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