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 산업분야 발전·선도 기술 공유의 장
아태가금학회는 가금 산업 모든 분야의 발전을 위한 선도기술 공유와 함께 첨단생명공학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문적, 산업적 주제를 다루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가장 명망있는 학술대회로, 우리나라는 지난 5회 대회 개최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다.
가금학회는 가금시장의 개방에 따라 국내 가금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가금분야 국제관계에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학회에는 50개국에서 해외 800명, 국내 1,200명 등 모두 2,000명의 가금학회 회원 등이 참가했다.
특히 학회에서는 첨단생명공학 기술개발에 이르는 조류연구 및 가금 산업분야의 발전과 선도 기술공유를 위한 국제학술대회로 ‘차세대의 가금학 그리고 가금산업이라는 주제로 번식·육종, 사양·사료·영양, 가공·동물복지, 질병·예방생명공학, 친환경 등 총 5개 분야의 산업응용 선도 기술이 소개됐다.
한재용 교수는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학회의 주제는 주로 산업과 직접 접목할 수 있는 주제로 정하려고 노력하다보니 ‘미래를 위한 가금학과 가금산업’으로 정하게 됐다”며 “이번 학회에서 발표되는 내용이 현 세대를 넘어 다음세대에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위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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