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전면개방 중단하라!”
지난달 27일 토요일. 서울 시청앞 광장에는 3천여명의 농민들이 전국에서 몰렸다. 30일 WTO에 쌀 양허표 수정안 제출을 막기 위해 목소리를 합친 자리. 쌀개방을 염려하는 시국미사에 멍석말이 퍼포먼스까지 정부의 안일하고 무책임한 농업정책을 지적했다. 범국민 동참을 호소하는 가두시위로 마무리 됐다. 농민·시민연대로 구성된 ‘식량주권과 먹거리안전을 위한 범국민 운동본부’가 주최한 이날 대회는, 농업·농촌 지키기 대정정, 11월 상경투쟁 등을 선언하고 정리됐다. 표정과 분위기를 사진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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