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이 지난 2일 ‘동부팜 농민사랑 충남지역봉사단’ 28명은 대전 유성구 배 농가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이른 추석을 앞두고 일손이 부족한 대전유성배연합작목회 소속 농가 세 곳을 방문해 배 수확 작업을 거들었다. 제수용 배 수확작업을 마치고 배 상자를 운반하는 등 과원을 말끔히 정리했다.

배 재배 농업인 백태현 씨는 “최근 며칠간 궂은 날씨 때문에 수확 작업에 차질이 생겨 근심이 컸는데, 때마침 봉사단원들이 거들어줘 추석 일정에 맞춰 배를 무사히 출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 발족한 ‘동부팜 농민사랑 봉사단’은 지역별로 영농현장을 찾아 일손돕기, 논밭 폐비닐 수거, 주변 환경 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봉사단은 올해에도 2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각 지역에서 16건의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어는 16일에는 강원 및 전북 지역 농가들의 부족한 영농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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