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김성응)는 지난 21~22일까지 1박2일간 경기도 김포시 소재 약암홍염천관광호텔에서 ‘제194회 정기이사회’와 ‘농촌지도자 핵심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김성응 중앙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마른장마로 연 강우량의 30%정도 밖에 비가 오지 않아 농업인들의 근심 걱정이 늘어가고 있다”며 “최근 전국에 비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만큼 농작물도, 농업인들의 마음도 촉촉이 젖을 수 있는 시원한 비가 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환영사에서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도 농촌지도자들이 농촌의 맏형으로 농업을 지키고 있어 든든하다”면서 “농촌지도자들과 함께 김포시에서도 농업ㆍ농촌 미래를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농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사회에 앞서 이뤄진 교육에서는 김경규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의 ‘쌀 관세화와 농업의 대응 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제 194회 정기이사회에서는 재적이사 30명 중 27명이 참석, 감사 3명이 임석한 가운데 2014년도 상반기 감사 보고와 2013년도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 조치 내역 보고가 있었다. 또한 2014년도 상반기 사업 운영 실적을 살펴보며 중앙연합회 사업 운영을 점검했다.

또 이날 이사회에는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20대 임원을 비롯해 김경규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 유영록 김포시장, 임재욱 경기도농업기술원장, 국순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소장, 한국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 원종성 회장 및 임원, 한국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 두광재 회장 및 임원, 이영희 전 한국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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