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일부터 3일간 대전에서 열리는 제67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를 한 달 보름여 앞두고 중간보고회 겸 점검회의가 열렸다.
전국대회 주최, 주관단체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김성응)와 농촌지도자대전광역시연합회(회장 노만호)는 지난 13일 대전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각 연합회 임원,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열어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김성응 회장은 대회준비상황을 보고받은 뒤 “전국 농촌지도자회원과 시민 등 역대 최대 참가자가 예상되고, 본 대회는 물론 농산물 전시품평회나 학술대회, 농업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는 만큼 일말의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특히 10만여 농촌지도자가 참여하는 전국대회는 농업계의 최대행사일 뿐만 아니라 전국 350만 농업인의 대표단체격인 농촌지도자회의 긍지를 드높이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며 “대회준비 대행사와 관계자들 모두 성공적인 전국대회가 우리농업에 보탬이 된다는 자부심과 각오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노만호 회장은 “대전이 전국농촌지도자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후 우리지역 농촌지도자회원 전원이 1년여에 걸쳐 헌신의 노력을 해왔다”며 “농촌지도자연합회의 재도약과 대전광역시 이미지 제고의 장이 될 전국대회가 성공리에 열리고, 전국 각지에서 오는 대회 참가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중간점검회의에는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김정립 부회장, 김진범 사무총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대전연합회 부회장단, 감사, 사무처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본 대회 프로그램을 포함해 농산물 전시와 농업체험, 학술대회 등 관련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실무점검회의도 병행했다.
[대전= 인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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