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양과 노동력 절감·도복 발생 경감

동부팜한농 및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직원은 지난 8일 경기 연천군에서 지역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팜한농 비료 전시포(시범포장) 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회는 동부팜한농의 ‘롱스타 플러스’ 비료를 사용한 벼 직파재배 시범단지와 ‘롱스타 파종상’, ‘녹색시대25 고시히까리전용’ 비료를 사용한 고시히까리 벼 재배 시범단지에서 이뤄졌다.
동부팜한농의 ‘롱스타 플러스’ 비료는 코팅 질소와 코팅 칼리를 함유하고 있어 직파 또는 이앙 시 한 번만 살포하면 벼 생육 후반까지 양분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사용량과 노동력을 절감시킨다.

연천군의 고시히까리 벼 재배단지 110ha 중 50ha의 논에는 ‘롱스타 파종상’ 비료를, 60ha의 논에는 ‘녹색시대25 고시히까리전용’ 비료를 살포했다.
 ‘롱스타 파종상’ 비료는 동부팜한농이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의 파종상 비료다. 밑거름과 가지거름, 이삭거름 성분을 모두 함유하고 있어 볍씨 파종과 동시에 육묘상자에 한 번만 살포하면 된다.

‘녹색시대25 고시히까리전용’ 비료는 기능성 물질인 PAA(뿌리발육촉진제)를 함유해 양분 이용률을 향상시키고 도복 발생을 경감시킨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천군 내 고시히까리 벼의 생육상태는 매우 양호하다”며, “특히 두 제품 모두 고시히까리 벼 재배 시 가장 큰 골칫거리인 도복의 발생을 줄여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동부팜한농은 이번 평가회에서 수집한 농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품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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