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기술지도, 유통, 사업화 등 지원기능 수행

강원농업의 가공ㆍ유통ㆍ체험ㆍ관광ㆍ서비스를 아우르는 역할을 하게 될 ‘강원농업 6차산업화 지원센터’가 지난 16일 출범했다
강원농업 6차산업화 지원센터는 강원발전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해 강원도농업기술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협강원지역본부, 강원테크노파크,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강원지방중소기업청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기관들은 협의체 형태로 연구ㆍ기획, 기술지도, 판로ㆍ유통, 사업화 등 다양한 지원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기획 분과에서는 농촌지역의 자원을 조사하고, 이를 통해 적절한 6차산업화 모델 개발ㆍ 적용, 필요한 관련 기술의 연구ㆍ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기술지도 분과에서는 생산ㆍ제조ㆍ가공ㆍ판매ㆍ유통ㆍ체험 등 6차산업화 추진 과정 중 필요한 관련 기술의 지도ㆍ보급, 현장농업인 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판로·유통 분과에서는 6차산업화로 생산된 제품 및 서비스의 판로확보 및 유통망 확충, 홍보 등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사업화지원 분과에서는 6차산업화 희망 경영체에 대한 창업 컨설팅 및 사업 추진상황 및 경영실태에 대한 관리를 통한 실질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강원농업 6차산업화 지원센터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오는 8월부터 17개 기관, 23명의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시군별 밀착형 순회상담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업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판로, 기술, 사업화, 경영전략 등에 대한 문제점의 해결과 지원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강원농업 6차산업화 지원센터는 농업·농촌과 정부정책간의 중간 연계조직의 혁신적인 네트워크 체제로 인적역량강화, 신규 사업 발굴, 제품개발, 비즈니스 역량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강원농업이 6차산업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농업·농촌에 활력을 증진토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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