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수입쌀 공매업체를 대상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부정유통방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통공사에 따르면 현재 판매되고 있는 밥쌀용 쌀은 MMA 2013년분으로 중국산 46천톤, 미국산 67천톤, 태국산 3천톤 등 총 116천톤. 이 가운데 중국산 쌀은 형태가 우리쌀과 비슷하여 육안으로 쉽게 구별하기 어려워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둔갑하여 판매되는 사례 등이 다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공사는 농관원과 합동으로 공매업체를 대상으로 수입쌀의 원산지 표시기준 및 방법, 원산지 표시 위반자 처벌, 음식점 원산지 표시 개요 및 표시방법 등을 홍보하고 있으며, 특히 원활한 단속 지원을 위해 공매업체에 판매관리대장 작성 및 비치를 의무화하고, 공매 결과와 비축기지의 출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농관원에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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