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응용곤충학회가 23일 총회를 열어 제29대 학회장으로 고현관 박사를 선출했다.
고현관 신임회장은 충북대학교에서 작물학을,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응용곤충학을 전공했다.

고현관 회장은 취임사에서 “학회발전에 힘써 오신 역대 회장님과 임원진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든든한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곤충학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난 몇 년간 한국응용곤충학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고 의견을 나누며 앞으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때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고현관 회장은 △응용곤충학의 학문영역확대 △응용곤충학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한 응용곤충학 사회문화적인 접근 시도 등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고현관 회장은 1979년 농촌진흥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고흥유자시험장장, 농업과학원 친환경농업과장과 작물보호과장, 본청 농산업자원과장과 국외농업기술과장을 역임했으며 농림축산검역분부 위험관리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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