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우크라이나 장꼬이 지역에 한국형 첨단농업시설을 구축하고 영농기술을 전수하는 사업을 올 상반기 중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2017년까지 2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저온저장고, 첨단온실 등 첨단농업생산시설 구축 △영농기술 교육훈련 및 전수 △연구 기자재 지원 등이 추진된다.
장꼬이 지역은 일제 강점기 시절 고려인 강제 이주지역으로, 현재 약 3천여명의 고려인들이 농업을 비롯한 1차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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