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농촌사랑, 한 폭 도화지가 좁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제9회 학생미술대전 및 UCC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달 28일 농민회관 웨딩펠리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희망이 바람되어 농촌으로 분다’를 주제로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의 미술·UCC 1,000여 작품이 공모됐고, 경기도, 농촌진흥청, 한국농촌지도자연합회 등 10개 기관장과 단체장상 203점에 작품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김성응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은 “올 해 공모전의 주제처럼 농촌에 희망의 바람이 불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면서 “이같은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농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우리 농촌에 희망의 바람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음 한다”고 말했다.

박성현 심사위원장은 “올 해는 어느 작품 하나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우수한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면서 “표현력, 창의력 등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농업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평했다.
작품 심사는 경기대학교 박성현 교수, 김주영 교수, 유관숙 교수, 조경희 교수와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유계희 사무국장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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